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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공모…8개 시·군 대상

등록 2026.02.10 14: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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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 후보지 선정 예정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배성윤 기자 = 정부가 2026년과 2027년에 걸쳐 총 4개 내외 평화경제특구 조성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11일부터 3월10일까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경기도 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평화경제특구는 남북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평화·안보 가치와 산업·경제 기능을 결합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평화경제특구에 지정되면 지방세, 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통일부는 지난해 12월26일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26년말 시범사업 실시, 2027년말 추가 지정 등을 통해 총 4개 내외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러한 기본계획에 맞춰 도 차원의 사전 준비 단계로 후보지 선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방식은 시군 공모를 통해 후보지를 접수한 뒤, 후보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4개소의 후보지를 선별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후보지 선정 결과는 3월 말 확정된다.

전철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이번 후보지 선정은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첫 공식 절차로, 도내 시군의 다양한 구상과 계획을 공정하게 검토하는 과정"이라며 "특정 지역을 미리 정해두기보다는 실현 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후보지 선정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통일부와의 협의를 거쳐 2026년 시범지구 지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후보지 선정 과정과 평가 내용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비공개로 운영되며, 최종 특구 지정 여부는 통일부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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