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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함정용 '고연성강·방탄강' 개발…KR 인증 획득

등록 2026.02.12 14: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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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고연성강·방탄강, 선급 인증 획득

고연성강, 기존 대비 연신율 35% 이상 향상

방탄강, 기존 대비 두께 30% 줄여 경량화

차세대 함정 성능 향상과 조선 경쟁력 강화

[서울=뉴시스] 신(新)방산 소재를 적용한 차세대 함정 가상 이미지. (사진=포스코) 2026.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新)방산 소재를 적용한 차세대 함정 가상 이미지. (사진=포스코) 2026.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포스코가 함정용 고연성강과 방탄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지난 1월 한국선급(KR)으로부터 선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강재 설계부터 용접성 검증, 군함 방호 성능 확보까지 전 과정을 거쳐 달성한 결과다. 소재 개발과 성능 입증을 동시에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스코가 개발한 고연성강은 기존 조선용 후판 대비 연신율을 35% 이상 높였다. 연신율은 강재가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비율을 뜻한다. 함정 충돌 시뮬레이션에서는 충격 흡수율이 약 58%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존 후판 대비 두께를 약 30% 줄인 방탄강도 개발했다. 외부 위협에 대한 방호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상부 구조 경량화를 동시에 구현했다. 이는 함정의 기동성과 안정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포스코는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수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생산과 품질, 마케팅 등 전 부서가 원 팀 체계로 협력해 개발을 완료했다.

포스코는 이번 성과가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함정 성능을 끌어올리고 국내 조선소의 방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수익 구조를 최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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